연금저축 이전
2018년 8월인가부터 지인의 부탁으로 새마을금고 공제회에서 연금저축을 가입하여 해지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 월 배당금 관련 도서를 접하고 미국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노후 준비와 파이어족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노후준비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투자수익률을 높일 필요가 있었고 저의 자산과 투자 가능금액, 저축금액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자산으로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와 새마을금고의 연금밖에 없었습니다.
새마을금고 연금저축은 월 10만 원으로 지금까지 약 380만 원 정도 불입을 한 상태였습니다.
은행 연금저축을 증권사로 이전을 해서 불입한 연금을 내가 직접 국내 etf(미국 지수를 따라가거나, 주식과 채권에 비율에 따른 etf)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은행에서 가입하여 불입 중인 연금저축을 증권사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전 방법]
이전할 증권사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키움증권에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키움을 선택한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정말 별생각 없이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마을금고에 문의를 했으나 새마을금고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회에 문의를 하라고 해서 공제회 쪽에 문의를 했습니다.
연금저축은 새마을금고 은행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공제회에서 관리하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무리 새마을금고 인터넷뱅킹에서 제 연금을 조회하려고 해도 나오지 않아 당황했었는데 공제회 홈페이지에 가니
제 연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제회 고객센터에 연금 이전 신청을 하니 이전할 증권사에 문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증권사 고객센터 전화연결 한번 하려고 하면 정말 연결이 잘 안 되어 이전 오늘 안에 할 수 있겠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어플에서도 이전이 가능할까 하고 어플을 봤는데 연금 이전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해봤는데 정말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플에서 연금 이전 -> 계좌 조회 -> 기존 연금 계좌 정보 입력 -> 전화번호 입력하면 끝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도 필요 없고, 대면할 필요도 없이 정말 간단하게 이전이 가능했습니다.
한 30분이 지났나 새마을금고 공제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였고 일반 폰번호가 아니었는데 평소 이런 전화는 잘 받지 않지만
연금 이전을 신청했기 때문에 혹시 그쪽 연락이 아닌가 하고 받았습니다.
전화 통화를 통해 이전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총 380만 원 중 새마을금고에서 out 되는 것 때문에(해지) 깎이는 돈이 약 16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364만 원을 당일 바로 키움 연금저축 계좌로 입금을 해준다고 확인을 받았고 저녁에 확인해보니 입금이 되었습니다.
이제 키움 연금저축에서 직접 투자하여 제 연금을 불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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