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이자 2차 백신을 맞은지도 21일 3주가 지났습니다. 주사를 맞고 5일~7일이 지나고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들리던 높은 음의 쇳소리인 이명은 그냥 신경을 안 쓰다 보면 안 들리고 간헐적이고 그 텀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명은 최근 5일~7일이 넘도록 계속 끊이지 않고 들리고 있어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4일 전에는 동네 이비인후과에도 방문을 했고, 원인을 알 수 없어 약만 처방받았습니다. 이제는 좀 더 큰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코로나19 부작용에 대한 이명 이슈가 있고 또는 신장 기능 저하로 이명이 들리기도 한다는 기사와 글이 있습니다. 대학병원 방문 전에 한번 알아보기 위해 정보를 정리합니다.
1. 귀에서 삐! 심한 이명의 지속
이명은 전에 글에 설명한거 처럼 다양한 소리로 남은 듣지는 못하지만 나만 듣는 소리입니다. 원인 또한 청각의 문제, 비 청각의 문제 등 다양하여 원인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작년 미국의 유명인이 코로나 부작용 후유증으로 이명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명을 약 1주 정도 겪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어 청력을 잃었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불편하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신경이 엄청 거슬립니다.
<코로나 백신부작용, 코로나 후유증 사례>
이명의 원인과 치료방법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코로나 후유증 이명으로 극단 선택한 미국 외식체인 창업주
2. 이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일까?
이비인후과의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때 혹시나 해서 물어봤습니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맞은 지 2주가 되어가고 있고 약 5일 전부터 끊임없는 이명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입니다. 의사는 사실 상 이명과 백신의 상관관계를 증명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허무한 답변이었습니다. 개인병원에서 검사는 받았고 정상의 범위에는 있으나 낮은 음의 청력이 약간 저하되어있다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떤 뚜렷한 병명을 말해주기 애매한 검사 결과였습니다.
3. 피로감, 근력 저하, 신장기능의 저하가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3-1.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가 장기 기능을 저하시킨다.
우리가 보통 기운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은 몸의 근육량이 감소하여 일생생활에 필요한 힘, 기력이 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피로하다 라는 것은 몸의 장기들 심장, 폐, 간, 신장 등 주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것입니다. 가끔은 우리들은 기운이 없고 피로하다 라고 두 가지의 의미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장기 기능의 저하로 근육이나 몸의 힘이 저하되는 경우
3-2. 신장기능 저하가 청각 신경 문제 유발
만성 신장질환자 등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명은 보통 스트레스나 혈관 손상 등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이나 회로에 문제가 생겨서 생기는 질환인데 신장의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설입니다.
그 이유는 신장은 몸에서 독소를 걸러내는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혈액에 요산 등의 독소 비율이 높아지고 독소가 많아지면 혈관이 손상됩니다. 특히 귀는 하나의 혈관으로 이뤄졌습니다. 여러 개의 혈관으로 구성된 다른 장기에 비해 독소에 의해 혈관 손상된 귀가 더 큰 영향을 받게 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신장기능의 저하는 혈관 손상을 불러일으키고 혈관 1개로 구성된 귀는 다른 장기에 비해 혈관 손상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청각 신경에 문제를 유발하고 그에 따른 현상이 이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이명의 고통과 치료법
4-1. 이명의 고통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르는 고통입니다. 상당한 스트레스이고 이 증상이 지속되고 장기화되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 일상생활에 큰 불편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를 무조건 해야 합니다.
4-2. 이명의 치료법
치료법은 약물요법과 고막주사가 있습니다.
- 약물요법 : 약물요법은 약을 처방 받는 것입니다.
- 고막주사
* 고막주사
고막 주사는 고실 내 약물 주입술로 길고 가느다란 주사 바늘로 고막 안에 약을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고막 내부에 중이(귀 중앙)을 약물로 채워 얇은 막을 통해 달팽이 관 내부로 약을 흡수시킵니다. 먹는 약과 비교를 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약을 투여할 수 있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 비해서 전신 흡수가 없으니 더 좋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귀 부분에 국소 마취 후 주사하기에 의외로 통증은 적다는 설이 있습니다.
보통 고막주사는 이명 발생 3~6개월 이내 치료에 사용되고, 2~3일에 한번 4~5회 시술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고려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5. 마치며
사실 저는 15년전 운동선수가 많이 걸리는 급성 신부전증에 걸렸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해서 근육이 녹아 혈액으로 근육들이 들어가고 신장에서 그 성분을 해독하지 못해 급성으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병입니다. 그 뒤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위의 질병 전에도 꾸준하게 현미경적 혈뇨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으로 봤을 땐 저는 신장 기능이 좀 약하다고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드는 생각이 보통 자기 자신의 신체나 장기 등 좀 약하거나 아픈 부분이 유독 더 아프게 느껴지거나 아팠습니다. 그래서인지 혹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신체 기능과 몸의 기운이 떨어지고 그 영향으로 신장 기능도 저하되었기에 이명이 이렇게 길게 지속되는 게 아닌지 라는 뇌피셜을 정리해봤습니다.
잘 먹고 잘 쉬고 몸이 얼른 회복되길 바라야겠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이번 주말까지 이명이 지속된다면 대학병원에 가서 진단과 검사를 받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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