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부사관은 영어로 RNTC로 Reserve Non-commi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라고 합니다. 전문대학을 다니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자를 선발하여, 대학교의 학군단처럼 2년간 군사교육을 받게 해서 전문대학의 전공을 공부하면서 군사지식을 습득하는 부사관을 양성하는 과정입니다. 대학교에서는 학군사관이라고 하여 ROTC라고 부릅니다.
목차
학군부사관 RNTC 지원방법
- 지원자격 : 전문대 중 학군단 설치된 학교의 학생
- 모집시기 : 1년에 1회 3월
- 지원서 접수 방법 : 해당 학교의 학군단 접수
지원자격
연령은 임관일을 기준으로 만 18~27세 남자와 여자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학력은 전문대학에 재학 중에 있어야 하는데요. 학군단이 설치가 되어 있는 대학의 1,2, 3학년 재학생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자격의 예를 들어
- 2년제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1학년 때 지원이 가능
- 3년제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2학년 때 지원이 가능
- 4년제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3학년 때 지원이 가능
4년제 학과는 대학교인데,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으면 ROTC 즉 장교로 임관이 가능한 제도에 지원이 가능하나, 지원자가 부사관을 희망한다면 RNTC에 지원하여 2년간 학군부사관 후보생으로 지내며 부사관으로 임관이 가능합니다.
모집시기
모집은 1년에 딱 1번만 하고 그 시기는 3월입니다.
지원서 접수
지원서 접수는 학군부사관 제도 RNTC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의 학군단에서 접수받습니다.
학군부사관 RNTC의 혜택
주요 혜택은 국가 공무원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점, 대학의 전공과 군사 지식을 공부하여 문무를 겸비한 부사관 후보생이 될 수 있다는 점, 군 복무 간 다양한 군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학군부사관에 대한 평가
부사관을 지원을 희망하여 부사관 지원을 준비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학군부사관에는 지원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학군부사관 자체 제도에 대한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복무 기간도 동일하고 학군부사관 복무를 통한 장학금도 없습니다. (물론 품의 유지비 정도는 지급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학군단 생활을 한다는 측면에서는 먼저 군대 지식과 문화를 습득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으나, 이 정도의 노력이면 차라리 학군사관인 ROTC에 지원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요즘 ROTC 지원하는 대학생의 수도 감소하는 추세인데 RNTC의 경우에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 : 복무기간 감소, 장학금 혜택 등 제도적인 이점이 없음.
개인적인 궁금증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학군부사관의 경우 2년간 군사교육을 받는데 2년제 학과의 1학년이 3월에 모집 공고에 지원하여 선발이 되면 졸업할 때까지의 2년을 학군 부사관 양성 기간으로 판단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2년제 전문대학의 경우 1학년으로 입학하여 3월에 바로 모집공고에 지원해 선발되면 1학년 상반기부터 학군부사관으로 활동을 하고, 2학년 상, 하반기까지 활동을 합니다. 2학년 하반기의 경우 졸업을 하는 시기인 2학년이 꽉 차고 그다음 해의 겨울이기 때문에 만으로 2년이 되므로 학군부사관 2년을 채울 수 있다고 봅니다.
학군부사관 설치 대학
경북전문대
대전과학기술대
전남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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