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 주식을 한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며, 월 배당으로 매달 꼬박꼬박 배당금을 지급하는 아주 훌륭한 미국 주식인 리얼티인컴(O)의 이슈가 있습니다. 리얼티 인컴(O)은 부동산 리츠 회사로 오피스 관련 부동산을 담당하는 오리온이라는 회사를 리얼티인컴에서 분리하여 신규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0. 최근 이슈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헝다의 디폴트 가능성
리얼티인컴과 베리츠와의 인수합병
오리온 오피스 신규 상장
1. 리얼티인컴
리얼티인컴은 미국의 대표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로 앞서 설명드린 대로 월배당주입니다. 최근 중국의 헝다 디폴트 관련 이슈로 그 영향이 있었는지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리츠 주식인 리얼티 인컴의 주식 또한 하락을 맛보았습니다. 리츠에서는 규모가 2위의 규모입니다.
- 시총은 2조 6천억달러
- 매출은 1천7백억달러
- 현재 주가는 74달러 (10.27 기준)
- 배당률은 약 4%
- 포트폴리오는 편의점이 12%, 약국이 8%, 식료품점이 11%, 피트니스 헬스 6%
- 주요 고객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달러제너럴, 페덱스(창고) 등
1-1. 리얼티인컴과 베리츠의 합병
베리츠 또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리츠 회사입니다. 리얼티인컴이 베리츠와 2021년 8월에 인수합병에 승인을 했습니다. 베리츠는 리얼티인컴과 비슷하지만 소매점, 식당, 사무실을 다루는 기업입니다.
- 시총은 1조 달러
- 매출은 1천1백 달러
- 현재 주가는 52달러
- 배당률은 약 3.9%
- 포트폴리오는 유통 48%, 식당 20%, 산업 및 오피스 32%
- 주요 고객은 미국의 식당 업체들입니다.
1-2. 리얼티인컴과 베리츠의 차이점과 합병
이들의 차이점은 리얼티인컴이 베리츠보다 시총 2배정도가 되는 큰 규모의 회사라는 점, 리얼티 인컴은 유통분야에 비중을 두고 있는 반면 베리츠는 유통에도 발을 들이고 있으나 산업과 오피스 분야에도 크게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리얼티인컴이 베리츠의 전체 주식을 인수해서 총 5백억 달러의 가치의 회사를 만들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리츠 주주는 리얼티인컴 주주가 되는 거고 베리츠 주식 1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리얼티인컴 0.7주를 받는 겁니다. 이 두 회사의 합병은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장의 가능성, 현금흐름의 강화가 주요 긍정적인 기대효과입니다.
1-3. 리얼티인컴의 오피스 회사인 오리온의 분사
리얼티인컴이 베리츠와 합병을 하고 몸집이 커진 리얼티인컴은 오피스 즉 사무실 분야를 별도 리츠로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신규 상장하는 오피스 분야 리츠가 바로 오리온입니다. Orion Office. 회사는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오피스 부동산 투자 운영을 위해서 베리츠와 합병을 하고 오리온을 분사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 리얼티인컴 주주에게는 앞으로 분사하는 오피스 분야 리츠인 오리온 주식을 분배할 예정입니다. 리얼티인컴 10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오리온 주식 1주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오리온은 92개의 사무실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갖춘 자체 관리가 가능한 리츠가 될 예정으로 앞으로의 큰 관심을 모을 예정입니다. 오리온의 신규 상장 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오리온이 리얼티인컴에서 분사하여 신규 상장을 한다면 기대감에 상장 전에는 주가가 상승할 수 있으나 실제 상장 후에는 조정이 있을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2. 리얼티인컴의 스핀오프 성공적일까?
리얼티인컴이 분사를 하는데 분사, 분할이 영어로 스핀오프입니다. 자산과 지적재산, 인적은 유지를 하지만 별도의 새 회사의 이름과 구조를 갖게 되고 모회사인 리얼티인컴은 재정과 기술력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회사인 오리온에게 제공하는 형식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스피오프를 하는 배경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사업분야가 광범위하고 오피스 분야만 집중적으로 담당하는 회사를 만들어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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