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이 향년 88세로 사망을 했습니다.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최근 지병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을 하였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고, 이후 현충원 안장 여부가 이슈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
고인은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상, 김대중, 김종필과 경쟁하여 총 36%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그의 사망으로 1980년 한국 정치사의 1노, 3김의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현충원 안장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대통령 자기 자신의 고향에 묻히기를 희망하는 윤보선, 노무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통령은 현재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노태후 전 대통령이 사망한다면 이들이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을지가 최대 이슈였고,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을 했습니다. 과연 노태우 대통령은 과거 역대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같이 현충원에 안장될지 궁금합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현충원 안장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518 광주 학살의 주범과 쿠테타 군사정권의 주범이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국립 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은 많은 사회적인 반발이 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반면 노태우 대통령은 전두환 대통령과 다르게 직선제로 당선이 된 대통령으로 표면상으로는 대한민국 정치를 민주화하는데 일조하였고 뭐 현대적인 민주 리더십, 북한과의 외교, 인천공항 건설 등 또 다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국회나 행정부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립 현충원 안장에 대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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